여름휴가철 항공권은 성수기인 만큼 가격이 비싸지만, 몇 가지 전략을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모두 적용되는 일반적인 팁과 성수기 특화 팁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Ⅰ. 일반적인 항공권 구매 팁
- 얼리버드 & 땡처리 항공권 활용:
- 얼리버드 (미리 예약): 장거리 여행은 최소 2~3개월 전, 단거리 여행은 1~2개월 전 예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여름 성수기 항공권은 보통 3~4개월 전부터 할인 프로모션이 시작되므로, 늦어도 출발 6주~3개월 전에는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땡처리 (임박 상품): 출발일이 임박하여 남은 좌석을 싸게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하게 떠나는 여행이나 유연한 일정이라면 땡처리 항공권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규정이 까다로울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이용:
-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네이버 항공권 등 여러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여 다양한 항공사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하고 최저가를 찾아보세요.
- 네이버 항공권의 경우, N트래블클럽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있습니다.
- 검색 시 '시크릿 모드' 또는 쿠키 삭제:
- 항공권 검색 기록이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웹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를 사용하거나 검색 전 쿠키를 삭제하고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일 및 시간대 고려:
- 가장 저렴한 요일: 일반적으로 화요일, 수요일, 일요일에 항공권이 저렴한 편입니다. 금요일은 가장 비싼 요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항공사 뉴스레터 확인: 항공사들은 화요일 오후쯤 주말 스케줄 예약 현황을 파악하여 빈 좌석에 대한 특가 정보를 발송하는 경우가 많으니 뉴스레터를 구독해 보세요.
- 저가 항공사(LCC) 적극 활용:
- LCC는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하지만, 수하물, 기내식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최종 결제 전 총금액을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 마일리지 및 제휴 신용카드 활용:
-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마일리지를 쌓거나, 항공권 예매 사이트와 제휴된 신용카드의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편도 항공권 조합:
- 왕복 항공권보다 편도 항공권을 각각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양한 항공사를 조합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 경유 노선 고려:
-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직항보다는 경유 노선이 훨씬 저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행은 러시아 경유, 미국행은 중국 경유 시 최대 40%까지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Ⅱ. 여름휴가철 (성수기) 특화 팁
- 피크 시즌 피하기:
- 7월 말에서 8월 초는 여름휴가의 극성수기로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가능하다면 7월 중순이나 8월 중순 이후 등 성수기 직전/직후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 공휴일이나 연휴 기간은 피하는 것이 가격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 유연한 여행 일정:
- 특정 날짜에 얽매이지 않고,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면 "날짜 조정 가능" 기능을 활용하여 가장 저렴한 달이나 주간을 확인해 보세요. 스카이스캐너 등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장 저렴한 달" 기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 항공사 프로모션 주시:
-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LCC를 중심으로 비수기에 성수기 예매 고객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특가 프로모션이 자주 진행됩니다. 항공사 앱이나 뉴스레터를 통해 정보를 빠르게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필터 설정 활용:
- 항공권 검색 시 '직항만 보기', '출발 시간대', '항공사 유형', '수하물 포함 여부' 등 다양한 필터 설정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항공편을 찾아보세요. 저가 항공권의 경우 수하물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팁들을 잘 활용하여 여름휴가철에도 현명하고 알뜰하게 항공권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