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1 경북 동해안, 대형 참치 1300마리 '대박' 아닌 '쪽박'… 경북 동해안, 대형 참치 1300마리 '대박' 아닌 '눈물'… 어획 쿼터 초과로 전량 폐기 위기최근 경북 동해안, 특히 영덕 앞바다에서 100kg이 넘는 대형 참다랑어 약 1300마리가 한꺼번에 잡히는 전례 없는 '대박' 어획이 이루어졌습니다. 마리당 무게가 130~150kg에 달하는 이 참치들은 일반적으로 고가에 거래되는 고급 어종이지만, 정작 어민들은 기뻐하기는커녕 '울상'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참치 어획의 주요 원인은 기후 변화로 인한 동해 수온 상승입니다. 따뜻한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참치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동해로 북상하면서 어획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동해안에서 이처럼 대형 참치가 무더기로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해양 생태계 변화의 심.. 2025. 7. 9. 이전 1 다음